나가니까
깜짝놀랄 소식을 안겨줘야지 하고 나갔는데 나방족 마을이 점령당했다는 더 깜짝놀랄 소식을 가지고 온 준마법사!
일단 나방족 마을사람들이 대피해있는 근처 캠프로 향하기로 한다.
캠프에 도착한 하프와 준마법사.
족장을 만나면
조만간 말벌족에 대항하여 보복공격을 준비중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가지 않겠다고 깡짜를 부리니까
나즈막히 속삭여서
귀찮으니까 빨리 가시라고 권장하는 족장님.
하프는 모든 진실을 얘기해주니 자신이 바로 겸손 마법의 계승자라고 말한다.
그러자 죄다 비웃어버리는데!!!
하프가 말벌족을 설득시키겠다고 하니까
이제는 아예 신종허세라고 생각하는 나방족 사람들.
허세에 빡친 하프가 친히 용으로 화하사 마을사람들에게 강림해준다!
자신이 뒷수습을 하겠다니까 다시 반론을 제기하는 나방족 족장. 만에하나 수습이 된다고 한들 이대로 조공을 바치며 살아야되냐고 물으니
그러자 하프는 족장의 겸손이 독립의지로 인하여 왜곡되어 있다면서
독립을 얻어내도 피가 끊이지 않을거라고 한다.
빡친 족장. 화를 내다가
슬그머니 버로우타고 만다.
어찌되었던 하프에게 무거운 임무가 주어진 상황. 하프는 전 세계의 운명을 쥐고 말벌족들을 설득하러 가야 한다.
준마법사에게 인사를 하고
말벌족 대빵을 만나러 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