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배반자로 인해 최악의 상황에 직면한 헤이스팅스.
결국 내전에서 패배자가 되고 만다.
이대로 죽을 것인가?
이판사판이다!
뭐 어찌되었던 이미 죽은 목숨이니 후회는 없고
다만 바이올라를 잘 부탁하라는 유언만 남겨준다.
대놓고 대가리를 자르겠다고 하는 델몬트!
게다가 바이올라는 그렇게 헌신하였건만
찌질한 델몬트는 그냥 헌 신발마냥 내던져버리는데!
빡친 헤이스팅스의 반격. 그러나
델몬트의 공격에 할복당하고 만다.
아버지의 죽음을 면전에서 목격한 바이올라.
몸은 모르겠고 마음은 다 주었고 이렇게
배신당하니 정신분열을 일으키게 된다.
완전히 백치상태가 되어버린 바이올라.
그렇게 안타까운 상황속에서 바이올라는 게임상에서
리타이어된다.
엘리자베스는 말로만 나오고 게임상에서는 안나온다.
그렇게 헤이스팅스 대가리를 잘라 효수시키고
내전을 무력진압한 델몬트. 앞으로 남은 것은
투르원정뿐이다.
이제는 한번 살라딘쪽으로 넘어가보도록 하자.
저번에 자마후자리 성지를 습격했던 철가면과
그의 친구들을 기억하는가?
사피 알 딘이 살라딘에게 교단에 침입한 자가 있으니
도움을 청한다.
냅다 성지로 향하는 살라딘.
"칼이 열쇠가 되리라." 이 말은 향후 철가면의
삽질전설의 종지부를 찍을 명문장이 되고 말았다.
살라딘의 공격으로 핀치에 몰린 일행들. 램버트는
자신이 막아보겠으니 죠안과 크리스티왕을
탈출시키고
자신은 포로로 잡힌다.
남의 성지를 무단침범한 아해들을 제압하고 컴백한 살라딘.
이븐 시나로부터 술탄측이 한제국과 교섭한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사실 투르와 한제국간에는 100년전 상호불가침 조약이 맺어있었다.
헌데 한제국이 칼리프쪽을 반군으로 규정하고 술탄과 존을
잡게 된다는 사실은 칼리프에게 큰 위협인 것이다.
가급적이면 사피 알 딘에게 정통성을 부각하고자 하고
이븐 시나가 이 건을 조율하기 위해 친히
한제국에 파견되게 된다. 문제는 술탄령을 통과해야 되는 것.
그렇게 이븐 시나를 데리고 통과하려는 찰나
살라딘을 베라모드의 화신으로 착각한 철가면이 공격을 해온다.
우리가 아는 삽가면 전설의 첫번째 시작이 되겠다.
이러한 삽가면의 착각은 살라딘이 투르에서 떠오르는 별이었기
때문에 이 색귀가 베라모드 화신이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물론 오판이었지만.
마르자나와 이븐 시나를 탈출시키고 삽가면에게 쫓기는
살라딘! 어떻게 되나 싶더니
시즈라는 사람의 도움으로
삽가면의 공격을 피해가게 된다.
포로로 잡혀있던 얀 지슈카를 배알하는 살라딘.
얀 지슈카가 했던 말을 그대로 읊어준다.
내가 필립이야 짜샤.
얀 지슈카는 카디스 감옥에 대해서는 아는바가 없으므로
존의 행방은 모른다.
얀 지슈카를 육(x) 노예로 만들어주겠다고 하는 살라딘.
노예가 되어주는 대신 심장에 칼을 박아주겠다고
다짐하는 얀.
갑자기 뜬금없이 나오는 얀 지슈카와 살라딘의
과거.
하루는 막노동을 하다가
얀 지슈카의 손에 이끌려
무술대련을 하는데
대판깨진다.
라고 하지만 계속 깨진다.
이날 이후 얀 지슈카와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되던
필립.
하도깨지니까 죽음의 결의하게 된 필립.
시팍! 뭐하냐능!
나도 몰라 색귀야!
이것이 바로 얀 지슈카가 살라딘 밑에서
인생막장(?) 테크를 타게 된 계기였으니
그렇게 노예가 되버린 얀 지슈카.
살라딘의 수하가 되었고
이제 적의 중간지점인 사지아를 공격하기로 한다.
과연 여기서 살라딘은 어디를 택할 것인가?
걍 쏘쿨하게 치트신의 도움을 빌어 사지아의 대군을
쓸어버리기로 하는데...
한편 밥값을 치루기 위해 램버트도 살라딘 측에
참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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