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해도 안될거 같아
돌부처도 돌아앉을 여인!
너도 해도 안될거 같아.
모델임.
역시 용기있는자가 미인을 얻는다 했던가? 재벌집 아들내미 소리도 들을
정도다.
200은 뭐여?
문지현도 드물게 모텔을 갈 수 있는 캐릭터 중에 하나다. 물론
이 게임은 동급생이 아니기에 여기까지하고 적절하게 커트한다.
막판 서비스.
갑자기 바람이 불었나 뜬금없는 소리를 하는 문지현.
자신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게 얼마나 행복한지 몰랐다는 그녀.
항상 높은 곳을 위해 몸부림쳤고 그러기 위해 더 잘난 사람들과 사귀었으니
그 결과물은 민현석과 이덕팔이었다.
아예 정공법으로 물어보는 그녀. 우리의 주인공께서는 그녀를 위해 항상
사랑해주겠노라 한다. 이제 별거 없으니 바로 엔딩으로 직결하도록 하자.
드디어 고백의 시간.
그녀는 주인공 없는 삶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얘기하시니!
이제부터 주인공만을 위해 살겠다고 한다. 그녀의 고백을 받아들이며
행복한 결말을 맺게 된다.
이후 결혼식을 올리게 된 두 사람. 문지현은 절정의 순간에서 은퇴하게 된다.
이후 안정된 직장을 가졌음에도 지현은 자그마한 의상실을 경영한다.
절정기에 은퇴했기에 문지현은 모델생활에 미련이 남아있는듯 하니 그녀를 더더욱
아껴주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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