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을 줄 알았는데 누가 구원해줬나 봅니다.
어디 갔다오셨는지 이제야 오셨습니다. 전화에서 언급되었던 스타이너 신부님이로군요.
오시밤! 나같은 어린애를!
제피가 당한 틈을 타 열라 빨리 두 사람은 도망갑니다 .
잊지않겠다...
등장한지 얼마나 됐다고, 흑.
아직도 이 새끼는 현실을 인정하지 않으려나 봅니다.
신부님 말이 졸라 길므로 요약하자면 조지 신부는 사악한 징후를 느끼고 로저씨에게
연락을 취했으나 즐 당하고 별수없이 집사 벤자민의 도움을 받고자 했으나 일은 생각보다
쉽게 되지 않았고 제피의 몸에 빙의된 악령은 힘이 커졌고 결국 연락이 되지 않아
직접 오셨다가 이런 광경을 보게 된 것입니다.
스펜서가 10여년전 집도하다가 어쩔수 없이 죽이게 된 쌍둥이의 원혼이 악령으로
되어버린 것이라고 합니다.
하필 집터까지 거시기한 바람에 집의 악령들과 공명(?)까지 해버렸다는 것.
악령들의 목적. 앤을 제물로 부활해 세상을 혼돈에 빠뜨리게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다행히 앤은 살아있다고 합니다.
퇴마물품은 벤자민이 미리 준비해놓았다고 하니 저택 어디엔가 있을겁니다.
전 사실 죽고 싶지 않아요.
신부님의 최후. 모든 걸 스펜서 씨에게 떠맡기고 이 세상을 하직하고 마셨습니다.
비법서에 따르면 대략 성수, 로즈마리, 촛대 등의 아이템이 필요하며 촛대를 이용.
결계를 만든 다움 악령을 킥 아웃 시키는게 목표입니다
뒤러 자화상의 눈을 전부 감게하면 뭔가가
나오는군요. 성수병입니다.
성수병에다가 성수를 담고
벤자민의 시체에서 열쇠를 입수합니다.
그런 다음에는 벤자민의 방에서 가방을 열어 촛대를 가집니다. 크레파스인줄
알았네요.
넌 이미 보고 있다.
안 읽어 씨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