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너로 정했어
여동생 사피를 찾고 거부의 꿈을 이루기 위해 동분서주 하는 우리의 알 베자스.
이야기는 이스탄불에서 시작한다.
후덕한 수염이 일품인 친구 사림을 만난다.
결론인즉슨 장사를 해볼려고 사림이 공무원 직을 내쳤다가 그만 주인장 배가 떡실신
해버렸다는 이야기. 이래서 직업이 중요하다는 거다. 이런 빅타임 오브 네비게이션의 시대에서는.
마이웨이 알 베자스
난파한 배를 수리하러 맡겼다고 하는데...
대책없는 놈 같으니!
이놈의 친구는 니 고생은 내 알바가 아닌것 같다. 일단 일부터 벌여놓고 뒷수습
하는 꼬라지 하고는!
참고로 알 베자스가 예금해놓은 금액이 1000원이다. 그돈이라면 배 수리비로 남은
돈 나 까먹고도 남는다.
돈을 갚을 길이 당근 막막하니 대신 수리비를 대신하여 장사해서 번 돈으로
쇼부를 치기로 한다.
나쁜 시키!!!
10배의 빚을 져서 그럭저럭 마무리를 짓고 이제 장사를 시작해야 한다. 하지만 갖고 있는
돈도 아무것도 없는 상황에서 자본을 어떻게 마련할 것인가?
해적질도 있단다.
말그대로 돈을 뜯어내자는 전략이다.
무역으로 장사를 하여 전세계를 돌아다닌것과 동시에 잃어버린 여동생 사파도
찾아낼려고 한다.
여관에 간 알 베자스.
대놓고 적선이란다. 거지꼴 된 느낌.
그렇다고 사양은 하지 않는다.
500원 가지고?
이슬람 술집 라디아에게 뜯어내려는 알 베자스.
커재니!
여자가 한을 품으면 무서운 법이다. 다른 사람은 몰라도 이 년에게는 꼭 돈을
만원 갚도록 하자.
모든 항구 스킨이 동일한 불쌍한 우리의 항구관리인. 그래도 나름대로 역할은
계시다.
이런놈한테도 만원을 갚아야 한다니.
일단 셜록은행 지점으로 가 돈을 찾는다. 역시 클론분이 계신다.
이놈한테서도 천원을 받는다.
이제 돈을 가졌으니 선원을 모집하여 모험을 떠나도록 하자. 중간과정은 생략하고 에디터로 대체하도록
하겠다. 돈이랑 배 상태빼고는 에딧하지 않았으니 양해하시길. ㅡㅡ
어찌되었건 돈을 가지고 항구로 돌아가 항구 관리인에게 돌아가면 궁상 피에트로 콘티가 나타난다.
잡소리임에 틀림이 없다. 뜬금없이 나타나더니 돈을 빌려달라고 하면 누가 빌려주겠는가?
아는 사람도 아니고.
지 말로 약간 알려졌다고 광고하고 다닌다. 하기사 좀 유명하긴 하다. 빚으로.
신뢰도가 떨어지는 인물이지만 일단 갚도록하자.
혹시 모르니 후원자 이름까지 파헤치는 알 베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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