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다라는 곳에 이르게 된 일행 


 

 

가만두면 재미없으니 당근 참견하도록 하자. 

 

옷좀 입고 다녀라, 얘야. 

 

 

 

어찌하다보니 한 여편네를 인수인계 받은 일행들. 안타깝게도 결혼은 못 
하니 아쉽다. 

 

 

도냐 마리나. 역사속 실존인물로 코르테스에게 아즈텍 왕국을 안내해준 인물이라고 한다. 
일설에 따르면 이후 다른 사람과 결혼해 애 한명을 낳고 병으로 1529년 33살에 젊은 
나이에 사망했다고 하고, 1555년 제명에 살다 죽었다는 또다른 기록도 있으나 
확인할 길은 없다. 

어쨋건 게임상에서는 능력치가 짜치기 때문에 별로 쓸모는 없다. 


 

나이를 안밝히다니. 신비주의 컨셉이더냐? 

 

나이아 떠나가라 폭포랑 착각했던 삽질끝에 (진짜임) 겨우 발견한 이구아수 폭포. 

 

모험을 마치고 돌아오니 왠 아이가...! 나도 모르겠다. 


 

아~ 아~~ 아~~~~ 

 

덤으로 한명더. 
전설적인 합체작업은 대포로 요약되는데 과연 펑 소리는 어떤 것인지 모르겠다. 


 

애를 키우고 싶은 마음이야 굴뚝같지만 이대로 가만있을수 없는법. 1522년 마젤란과 델카노가 
완성한 세계일주를 빼앗기고 싶지 않았다. 그런고로 목숨한번 걸고 세계일주에 도전해보기로 
했다. 


 

1482년. 마젤란 해협 발견하던 그 청초했던 시절. 바야흐로 40년전만 하더라도 항구하나 
없던 그곳이 많이 개발되었다. 

에밀리오도 어느덧 60의 노인이 되어 감격스러워 할것이다. 

 

40년만에 다시 찾는 마젤란 해협. 쌩쌩한 배와 선원들을 데려다가 이동하기 때문에 
이번에는 큰 걱정이 없다. 

 

캐나다 쪽으로 해서 일본으로 가는 경로를 택하려다가 서풍이 하도 잘 불어서 
그냥 직진하기로 결정했다. 


 

 

화질 탓인지 모아이들이 우수에 차 보인다. 

 

그 책 팔아버렸는데;; 

 

피로도 68에서 거의 도박수준의 무모한 항해가 계속된다. 


참고로 패치 및 에디터는 도서관 패치를 제외하고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음을 참고로 
알린다. 

 

이렇게 계속 가더니 

 

드디어 동남아에 도착. 


 

스트레스 탓에 절멸에 위기에 처할뻔 했던 찰나. 드디어 발견한 동남아 항구. 
눈물이 다 나지 않을 수 없다. 


 

.. 


 

너 언제 동남아시아 언어를?!!! 

 

힘이 말보다 빠르다. 못 들어가면 죽으니 공격해서 그냥 함락시켜서 
휴식을 취하자. 


 

귀찮으니 빠른 서풍을 이용. 인도를 거치지 않고 바로 동남아에서 아프리카로 
가기로 결정하였다. 

 

 

마젤란이 보면 피를 토할 스피드. 

 

단 1년만에 귀환. 아프리카에서 재수없게 이슬람 함대 만나서 배 몇 대 날리고 70여명이 
사망하는 불상사를 겪었지만 그래도 무사히 돌아오게 되었다!!! 



 

 

 

 

평소에 너답지가 않아... 

 

 

니가 이러니까 뭐야.. 몰라.. 무서워! 

 

어쨌거나 세계최초의 세계일주를 달성하게 되었다. 





 

어떻게 도냐 마리나를 알아가지고? 

 

니가 정녕 1살이란 말이냐?! 


 

어쨌거나 이제 발견물도 85% 이상은 쓸어버린 상황이다. 세월도 세월인지라 
에밀리오도 명예롭게 은퇴해야 될 때가 온것 같다. 그전에 마지막 탐험으로 
호주를 찾으러 가기로 했다. 

 

 

오늘부로 호주를 루리웹이라 명명하노라. 

 

에어즈록 발견. 

 

오케이. 거기까지 

 

 

여러발견물들도 있지만 생략하도록 한다. 

 

모자 부수기 전에 그만해라. 

 

이제 에밀리오의 모험은 여기서 끝을 내고 후계자에게 물려줄 때가 되었다. 
하지만 후계자도 무대륙 발견을 위한 일회용 캐릭터라는 것을 염두에 두자. 

사실 에밀리오가 7~8개만을 남기고 거의 모든 발견물들을 쓸어버렸기 때문에 
실상 할일도 없다. 


 

넌 내 아들이 아냐! 

 

미안하다. 아빠의 사랑이 모자랐나 보구나. 

 

딸이란 년은 염색까지 하고 빗나갔구나. 

 

부관 나이 어느덧 90살. 주인공 덕에 50여년의 인생을 뼈빠지게 배에서만 보내고 
결혼도 못한 우리의 불쌍한 부관. 

그리고 계속 나이 안밝히며 신비주의 컨셉만 유지하는 도냐 마리나 등등. 

여태껏 항해하느라 즐거웠다. 이제 양로원 갈 나이가 아닌가? 


 

어느덧 나이 80에 이른 우리의 에밀리오. 모험가로서의 명성을 쌓으며 세계적인 모험가로 
거듭났지만 79세면 이제 은퇴해야 한다. 이제 쉬자. 


 

1회용 캐릭터지만 그래도 에밀리오의 아들 로드리게스. 
아버지의 화려한 명성을 등에 업고 시작한다. 

그나저나 아들이라 그런지 복사기 찍어놓은 것 같다. 



 

뭔가 애매하면서도 시원찮은 느낌이 드는 능력치. 

 

이 애비는 은퇴하노라. 

 

이 애비를 대신해 이스탄불은 꼭 점령하여라. 
그나저나 이놈의 딸은 키워도 하는 일이 없다. 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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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asw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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