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데드. 세번째 이야기.
마을을 떠도는 유령들. 케니와 리가 목숨걸고 날라다니며 의료품이며 식량 등을
모아 연명하고 있었다.
어이쿠야! 사다리가 부러진다.
다른 길을 알아보기로 한 리.
과연 여깄는 것 중 어느 걸로 올라갈 수 있을까?
지프에 이런게 있다. 끌고 가자.
버튼을 누르면 끌려가면서 올라갈 수 있게 해 줄 것이다.
그런데 올라가려는 찰나, 들려오는 비명소리.
한 여인네가 좀비에게 걸려든 것이다! 살리는 건 어렵고 죽여주거나 아니면
내버리거나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그녀를 버리기로 한 비정한 사나이!
비명소리만큼은 찰지다.
시간적 여유를 두고 싹쓸이하기 시작하는 친구들. 최대한
많이 챙겨두도록 하자.
좀비들이 문을 박차고 온다. 튀자!
죽을 위기에 처한 리! 케니에게 구원의 눈빛을
보내지만
케니가 무시하려고 하자 지 힘으로 벗어난다.
감히 날 죽게 내버려둬?!
저런걸 친구라고....
그렇게 무사히 돌아가기는 하는데...
아버지의 죽음이후 극도로 시크해진 그녀. 아무래도 이렇게 있다가는
서로 등돌리고 총 갈겨도 무방할 사이일 듯 싶다.
또다시 치고박고 싸우는 두 사람.
오죽하면 리도 입을 다문다.
어휴. 저 과대망상 화상을 우짤꼬..
릴리가 이전에 말했던 도난당한 보급품의 조사에 나서는 리.
과연 릴리의 과대망상일까, 아니면 진짜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