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줄 알았는데 컴백하신 살라딘.
알고봤더니 엠블라 연구하고 있던 달을 이용하여 살라딘을
살려낸 것이다.
즉, 전에 가지고 있던 육체는 죽었고 새로운 인형같은 곳에
살라딘의 혼을 담았으니 어찌보면 사람이 아닐 수도 있다.
음. 그렇다고 치자.
라그로 당분간은 돌아가지 않고 쉬겠다는 엠블라.
다시는 살라딘 죽는 꼬라지를 보고 싶지 않다고 한다.
잠깐만. 생각해보니까 머리는 잘리지 않았나?
이어서 들려오는 소식. 레오파드가 퉁파오의 뒤를
이어 베델리른이 되었다는 것이다.
원래 차기 베델리른으로 프라이오스가 유력했으나
본인이 고사한 것.
날로 베델리른 자리를 먹은 레오파드.
허나 아직 처리할게 남아있으니
바로 우주연합길드였다. 비록 살라딘이 없다고 한들
실권은 유진이나 리처드가 쥐고 있었기에 아직도
위협적인 상태. 게다가 대부분의 멤버가 살아있다는
것도 문제인 것이다.
그리하여 베델리른은 또다시 토벌에 나서게 되고...
이 소식은 빠르게 전해진다. 역시나 라그를
폭파하려고 하는 소식이 전해지는데
빨리 출동하여 이 사실을 알리고자 한다.
그런데 살라딘은 엠블라 당하는 거 보기
싫어빠지라 하고
만에 하나 또 뒤지면 용서안할거라고 엄포를
늘어놓는다.
기억을 찾았던 데미안. 둘만의 시간을 가지니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본다.
시방 그걸 어떻게...!!!
자신이 알바티니라는 사실을 알리는 데미안.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 살아났으며 기억을 되찾았다고 얘기해준다.
이로써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대충 알려준다.
그런데 데미안이 충격적인 소식을 알려주니 바로 살라딘이
손꼽아 찾던 세라자드쨩의 유해를 봤다는 것이다.
그곳이 어디냐능!
일단 라그문제부터 처리하고 그곳으로 가기로 한다.
리처드에게 급보를 전해준다.
아니나 다를까 라그의 중심부에 딱 폭파시키기에 알맞은
장소가 있다는 사실을 듣게 되고
빨리 출동하여 사태를 수습하고자 하지만
이미 폭탄은 장착되었고 어떻게 하더라도
제거가 불가능하게 되어있던 것이다.
돼!
기어이..
전체 텔레포트로 살라딘을 먼치킨으로
만들면서 게임이 막장화로 치닫기 시작한다.
아예 행성인원 전부를 필라이프로 워프!!!!
어떻게 이런 엄청난 일을 했는지 지도 모른다.
추종자들에 의해 구세주로 칭송받게 된
살라딘.
문제의 검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살라딘.
과연 어떻게 이 많은 사람들을 구해냈는지
확실히 알길이 없다.
아예 쿨하게 라이트블링거로 워프.
살라딘에게 도대체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 것인가..
세라자드를 살리고 싶어하는 살라딘의 마음.
허나 살라딘을 내심 사랑하고 있던 엠블라는
절대로 동의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뭔가 생각해둔게 있는지 전에는 얘기하지
않은 것을 전부 데미안에게 전수.
안타리아를 구하기 위해 뜻을 결행하기로 한다.
한편 크리스티Ang은 살라딘의
생존소식을 확인하면서 더더욱 복수심을 불태우고
그러자 이용가치가 충만했다고 판단한 아슈레이는
그에게 아델룬의 대빵자리를 맡겨 살라딘을 소탕하고자 한다.
경외로운 눈길.
허나 그게 중요한게 아니다. 살라딘은 엠블라에게
문제의 부탁을 하시니...
결국 모든 것을 알아버린 엠블라.
살라딘은 어떻게든 세라자드를 살려내고 싶은
마음뿐.
허나 지랑 똑같은 여인을 살려주라는 저 허접하고도
매몰찬 부탁을 어찌 들어주겠는가? 나라도 안해주겠다.
아주 개막장 시츄에이션으로 전환하는 살라딘.
이 일러스트는 처음보네.
난데없는 3D 동영상.
아예 연구자료들을 개박살낸다.
살라딘을 듣보잡의 세라자드에게 뺏기기 싫어했던
엠블라의 절규.
하지만...!!
얼씨구! 아주 막장이구나!
시방 그만하라능!
기어아 한 여인의 가슴에
대못을 박아버리는 사악한 남자.
자신의 목숨을 희생하여 세라자드를 살리는
길을 택하게 된다.
최선은 개뿔.
무책임의 전형이 뭔지 보여주는 살라딘은
데미안에게 안타리아의 미래를 맡긴다.
계속되는 오딧세이 프로젝트의 실패. 라이트 블링거를
모델로 우주선을 만들었지만 암호때문에 잘 되지 않았는데
살라딘이 암호를 알고 있다.
데미안은 나름 정이 들어 아르케를 희생시키고
싶지 않았지만
어차피 아르케가 멸망할 운명이므로 사람들을 데려가 새로운 곳에
씨를 뿌리는게 도리라고 해주는 살라딘.
결론은 어떻게든 오딧세이 프로젝트는 성공해야 한다는게 취지.
이로써 돌고도는 뫼비우스의 띠를 만들어야 하는데
이러한 논리라면 어디선가 똑같은 일이 반복되는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즉, 이 과정을 위해 여태까지의
흑태자의 사랑과 여러가지 드라마틱한 시나리오는 그냥
흘러가는 하나의 과정이었을뿐이라는 얘기.
살라딘의 취지를 이어받기로 한 데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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