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도에 도착한 샤른호스트.
어느덧 대항하던 리처드는 잊혀져버렸는데
하지만 막대한 체력낭비로 죽어가는 샤른호스트.
앙그라마이뉴 막기는 커녕 이대로 디지는 걸까요?
이때 나타나는 코델리아!
그녀는 지목숨 날리는 주문을 사용하여 샤른호스트를 구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결국 코델리아는 어린 나이에 자신의 생명을 바쳐 샤른호스트를 구했답니다.
쌍놈 샤른호스트.
이제 리리스의 기억으로 넘어갑니다.
리리스는 마족의 여왕이라는 운명을 가지고 태어난 존재로 데이모스가 만들어냈습니다.
데이모스는 언제나 리리스에게 영혼드립이나 쳐했답니다.
베라모드에 만들어진 최강 그리마 "벨제부르". 베라모드는 벨제부르와 리리스와의 결합을 원했고
데이모스는 베라모드가 탐탁치 않았지만 그래도 자신의 위치를 위협하지 않을까해서 데이모스는
벨제부르와 리리스를 결혼시키려 했답니다.
그러던 어느날 만나게 된 사람이 바로 루시퍼쨩
뭐 이하 내용은 동일하니 타이핑하기 귀찮으므로 중간생략.
두 남녀는 진심어린 사랑에 빠지지만 현실은 좆망이었죠.
암흑신의 신전에 붙잡힌 리리스는 유폐되는 벌이 내려졌고 루시퍼의 소식을 듣게 되었답니다.
루시퍼가 처형될지 모르는데 프라이오스와 비스바덴이 막고 있다는 것이죠. 눈물로 싸매던
리리스에게 데이모스가 와서 "환생드립"을 얘기해줬답니다.
데이모스가 연구한 방법은 신들이 안타리아로 온 것처럼 영혼의 강력한 파장을 증폭해내는 매개체를 이용하면
특정 시간,장소에 환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통해서면 루시퍼와 맺어질 수 있었지만 한번도
시도되지 않았기에 위험한 것이었죠. 하지만 리리스는 그 방법을 선택했고 그 매개체가 되는 물건이
바로 카오스 큐브의 목걸이었답니다.
결국 리리스는 루시퍼를 살려내기 위해 스스로 죽음을 택했던 겁니다.
후에 만나는 것을 기약하면서.
글쓴이도 급당황한 에필로그.
이 일 이후 1년이 지났습니다. 샤른호스트는 자신을 위해 희생해준 그녀를 위해 운명을 마무리 지어야 한다는
사명감 하나하나로 보내고 있으며 리처드 세력을 몰아내고 투르와의 전쟁을 대비하는데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장미전쟁의 종식을 위해 엘리자베스와의 결혼을 선포했지만 그녀는 리처드에게 잡힌뒤 정신적
충격으로 백치상태가 되었습니다. 리리스의 기억을 품던 샤른호스트는 다른 여자와의 사랑이 불가능하다
여겨 엘리자베스를 보살펴 여생을 보내고자 했습니다.
생츄어리에서 요양하던 엘리자베스는 매일 그림만 그린다고 하는데 하루는 샤른호스트가 생츄어리를
찾아갔답니다.
어머나.
그렇다면 중간에 택했던 캐릭터 아무나가 다 리리스라는 공식이 성립되잖아?!!!
결국 리리스를 만나게 된 샤른호스트.
행복한 해피엔딩을 맞는 듯 하지만 실상은...
.
창세기전 3는 내년 4~5월에나 연재할 생각입니다.
그때까지 제가 살아있다면.
도대체 윌리엄 셰익스피어 옹에게 감사할게 뭐가있어?!!!
제목이랑 인물이름따온거 말고는 별거 없잖아!!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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